부산항만공사 본사 전경 (사진=변옥환 기자)

부산항만공사(BPA)가 ‘부산항 산업혁신운동’ 사업 지원을 받을 중소 협력기업을 오는 16일까지 모집한다고 6일 공고했다.

산업혁신운동은 부산항 소재 중소 협력기업의 작업 환경과 생산공정, 경영 프로세스 개선 등 기업 활동 전반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BPA는 지난 2014년부터 부산항 중소 협력기업을 대상으로 기술혁신, 생산공정 개선 등을 지원하는 ‘산업혁신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부산시, 경남도 소재 해운, 항만 분야 중소기업에 생산성 혁신을 통한 지속성장 기회를 제공하고자 총 6개사를 선정해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BPA는 각 기업의 신청서와 회사 현황 등을 종합평가해 지원 대상을 선정하며 1개사당 최대 150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은 BPA 홈페이지 ‘사회적 가치’ 카테고리 내 ‘동반성장’에 들어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각종 필수 서류와 함께 관계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또한 상생누리 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도 있다.

남기찬 BPA 사장은 “해운, 항만 산업 전반에 생산성 혁신 문화를 전파하고 부산항 중소 협력기업과 함께 협력 이익을 창출해 글로벌 선진항만, 부산항의 경쟁력을 지속해서 키워나가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