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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행안부 간판개선사업 공모 4년 연속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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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원석기자 |  2021.08.06 17:27:34

간판개선사업 예정지 전경. (사진=함양군 제공)

경남 함양군은 최근 행정안전부의 아름다운 간판개선사업 공모사업에 군부단위에서는 최초로 4년 연속 선정돼 총 사업비 17여억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군은 2022년 공모사업 선정을 6억원의 사업비로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지리산함양시장 앞거리(낙원사거리~목화예식장~보건소) 구간에 약 126개 점포의 간판을 정비할 계획이다.

작년 옥외광고 간판개선사업 성과를 인정받아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는 함양군은 행안부 공모사업에 꾸준히 선정돼 `19~`20년 동안 약 9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210여개 점포의 간판을 정비했다. 올해에도 공모사업으로 2억 4천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서상면사무소~서상중학교' 구간의 61개 점포에 대한 2021년 청정서상로 간판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연속 공모 선정을 통해 추진된 간판개선사업으로 주민들의 도시경관 개선에 대한 관심도 및 의지가 높은 만큼, 노후 간판 교체 등을 통해 지역 상인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으로 함양군 상권의 중심지라 할 수 있는 지리산함양시장 거리의 깨끗하고 안전한 가로경관 조성은 물론 지역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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