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시가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현실화한 상황에서 다가오는 광복절 연휴와 막바지 휴가 기간 최대한 바깥 이동을 자제해 달라고 시민에게 호소하고 있다.
현재 비수도권 일괄 단계 조정에 따라 오는 22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를 시행하는 가운데 시는 지역감염과 확산방지를 위해 타지역으로부터 휴가 복귀 후 가족 내 누구라도 의심 증상이 있으면 온 가족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공공시설과 다중이용시설 등을 방문할 시에는 기본방역수칙에 따라 한 명도 빠짐없이 출입자 명단을 기재해 역학 조사과정에서 정확한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홍보하고 있다.
이와 함께 광복절 연휴 및 막바지 휴가철을 맞아 이동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해 타지역 방문을 자제할 것과 부득이 외출하게 될 경우에는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준수 등 기본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지킬 것을 안내하고 있다.
김충섭 시장은 “전국적으로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으니 이번 연휴 및 휴가는 가급적 집에서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고, 부득이 외출할 때에는 개인 방역수칙을 지켜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