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인구보건복지협회 대구경북지회와 함께 16일부터 오는 30일까지 ‘하반기 청춘남녀 만남지원(동아리) 사업’참여자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결혼적령기 미혼 남녀를 대상으로 도자기 공예, 커피와 디저트 , 홈스타일링, 목공예 등 총 4개 클래스로 경주ㆍ안동ㆍ칠곡ㆍ예천에서 2주간 각 12~16명씩 동아리를 구성해 활동한다.
참가 대상은 도내에 거주하거나 도내 직장에 다니는 30~39세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한다. 총 56명을 모집하며 강좌별 모집인원 초과 시에는 조기 마감한다.
신청방법은 참가신청서, 개인정보동의서, 재직증명서 등 구비서류를 인구보건복지협회 대구경북지회에 제출하거나 이메일을 통해서도 가능하다.
선정기준은 △주민등록상 주소지 △도내 직장인 △평균연령 △선착순 △지원동기 순이며 심사를 통해 선정자를 뽑는다. 선정자는 오는 31일 개별 통보한다.
한편 상반기 동아리 활동은 신청자 모집부터 2배가 넘는 110명의 신청자가 지원했다. 매주 토요일 2주간 동아리 활동에 98%의 높은 참석률을 보이기도 했다.
유정근 경북도 인구정책과장은 “사회 전반에 결혼에 대한 가치가 상대적으로 약해지고 있으며 비혼이 느는 추세다”며 “결혼적령기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지속해서 만남의 장을 마련해 결혼 친화적 사회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