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안전한 물놀이 공간 조성 및 시민 건강 보호를 위해 낙동강유역환경청과 공동으로 ‘여름철 물놀이 수경시설 관리 실태’를 19일부터 20일까지 실시한다.
‘물놀이형 수경시설’은 수돗물이나 지하수 등을 순환해 분수, 연못, 폭포, 실개천 등으로 조성한 인공시설물 중 이용자의 신체에 직접 접촉하는 물놀이 시설을 말한다.
점검대상은 총 37곳(공공 29곳, 민간 8곳)이다.
점검내용은 물놀이형 수경시설의 ▲설치 운영 신고 ▲수질기준 준수(운영기간중 15일마다 1회 이상 수질검사 실시 등) ▲관리기준 준수(수심 30㎝이하 유지, 저류조 주 1회 청소 등) 등이다. 또 수질관리 점검도 병행된다.
울산시는 점검 결과 수질기준 미달 시설은 즉시 시설 운영을 중지한 후 개선조치하고, 수질 검사 미이행 시설은 행정처분 등 조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