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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대원플러스그룹, ‘황령산 유원지 조성’ 협약

황령산 유원지 일대 장기 방치된 ‘스노우캐슬’ 정상화 추진…관광 거점 잠재력 높여 국내외 관광객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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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1.08.20 10:53:16

지난 19일 오전 최삼섭 대원플러스그룹 회장(우측)이 부산시청을 방문해 박형준 시장과 ‘황령산 유원지 조성 협약’을 체결한 뒤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지난 19일 오전 시청 7층 의전실에서 대원플러스그룹과 ‘황령산 유원지 조성사업 통한 부산 관광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부산시와 대원플러스그룹은 이번 협약을 통해 황령산 스노우캐슬 정상화 사업을 추진해 황령산을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조성하며 지역 관광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스노우캐슬은 지난 2008년 사업 시행자 부도로 인해 영업이 중단되며 13년째 방치돼 부산시정의 대표적인 장기 표류 과제로도 손꼽히는 곳이다. 이번 협약으로 장기간 방치됐던 황령산 스노우캐슬 사업도 실마리를 찾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먼저 황령산 유원지 개발을 위해선 ‘황령산 봉수전망대’를 조성하고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로프웨이’를 건설하는 방안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고 시 공원운영과는 설명했다. 특히 봉수전망대는 역사 문화유산인 ‘봉수대’ 재생을 모티브로 부산 전역을 파노라마로 조망할 전망대로 설치한다는 방향이다.

시는 황령산 유원지가 조성되면 국제관광도시에 걸맞은 인프라를 구축, 관광 거점으로서 부산의 잠재력을 높여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이번 유원지 조성사업에 제기되는 ‘환경 훼손’ 지적에 대해 각종 방법으로 시민 공론화를 추진해 사업을 다듬어 간다는 방침이다.

박형준 시장은 “황령산 봉수대 야경은 세계 어디에 내놔도 손색없는 최고의 관광자산이다. 스노우캐슬은 사유지임에도 불구하고 오랜 기간 방치되며 부산시 장기표류 사업으로 관리하던 과제로 언제까지 저대로 둘 수는 없는 일”이라며 “황령산을 시민이 즐겨 찾는 곳으로 만들며 국내외 관광객도 유치할 수 있도록 좋은 계획을 만들어 투명하게 진행해 나간다면 시민들도 호응이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앞으로 발전적인 논의들이 활발하게 진행되길 바란다”고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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