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협은 지난 18일 오도창 영양군수에게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 기여 및 농촌경제발전을 위한 성과와 노력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은 농협 중앙회장 감사패를 전달했다.
영양군은 영농철 일손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 6월 코로나19 여파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이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우즈베키스탄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경북에서는 유일하게 계절근로자 112명을 유치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농업인 실익증대와 농촌경제발전을 위해 더욱 힘써 달라는 뜻으로 감사패를 수여 받게 돼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일손 부족 해결과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영양군의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김춘안 경북농협 본부장은 “코로나19 등으로 영농철 일손부족문제 해결과 농촌 경제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공로를 인정해 오도창 군수님께 감사패를 전달했다”며 “농협도 수확철 농촌 일손부족 해결에 모든 역량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본부장은 감사패 전달식 후, 외국인 계절근로자 인력중개 농가를 방문해 계절근로자에게 넥 선풍기 등이 포함된 냉방 용품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