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제11회 울산광역시 공공디자인 공모전’ 대상작으로 강진훈, 이수원씨 ‘태화강 국가정원 내 생태교육 테마파크 조성 계획안’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울산 내 공공시설의 기능과 아름다움을 강화할 수 있는 공공 디자인을 발굴하기 위해 ‘울산의 공공(公共), 디자인으로 채우다’를 주제로 실시됐다.
접수 결과 전국에서 총 83작품이 응모됐으며, 울산시는 지난 8월 19일 응모작 심사를 거쳐 대상 1점, 금상 2점, 은상 2점, 동상 2점 등 총 27개의 입상작을 선정했다.
대상작인 ‘태화강 국가정원 내 생태교육 테마파크 조성 계획안’은 울산만의 정체성을 잘 나타내는 디자인으로 활용성, 공공성, 장소성, 창의성을 두루 갖춘 뛰어난 작품으로 평가받았다.
심사위원들은 “이번 공모전에서는 지역 현황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작품 등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우수한 작품이 많이 출품됐다”고 평가했다.
시 관계자는 “울산의 공공디자인 발전을 위해 전국에서 다양한 아이디어를 내 주신 모든 참여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울산시 공공디자인 발전을 위해, 내년 공모전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입상작은 오는 11월 개최 예정인 ‘제5회 울산건축문화제’와 연계해 전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