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국민 절반 이상 ‘징벌적 손해배상’ 언론중재법 찬성

[KSOI] ‘찬성’ 54.1% ‘반대’ 37.5%

  •  

cnbnews 심원섭기자 |  2021.08.24 10:04:37

(자료제공=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더불어민주당이 고의나 중과실에 의한 허위·조작보도에 대해 징벌적 손해배상을 도입하는 언론중재법 개정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국민 10명 중 5명 이상이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전문기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20일부터 이틀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1007명을 대상으로 민주당의 언론중재법 개정 추진과 관련해 징벌적 손해배상제 도입에 대한 찬반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4.1%는 찬성(‘매우 찬성’ 41.2%, ‘대체로 찬성’ 12.9%), 그리고 ‘반대’는 37.5%(‘매우 반대’ 26.0%, ‘대체로 반대’ 11.5%)로 나타났다.

언론계와 야당이 이 법안에 반대하고 있지만,  국민들은 찬성 의견이 더 우세한 것이다. 

이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전 연령대에서 찬성 답변이 높은 가운데, ▲40대(64.1%)·30대(63.1%)·50대(60.0%) 찬성률은 60% 이상이었던 반면, ▲60세 이상과 18~20대에서는 찬성률이 각각 45.8%와 43.2%로 전체 평균보다는 낮았지만 반대 답변보다 많았다.

그리고 지역별로도 찬성이 대체적으로 높은 가운데 ▲광주/전라(75.8%)·인천/경기(58.6%)에서 평균보다 높았던 반면, 대구/경북에서는 반대가 46.9%로 찬성 41.8%보다 높았다.

또한 ‘찬성’ 답변은 ▲여성(57.0%), ▲40대(64.1%), ▲광주/전라(75.8%), ▲가정주부(62.4%)·블루칼라층(60.8%), ▲진보성향층(81.1%), ▲대통령국정수행 긍정 평가층(93.5%), ▲민주당 지지층(89.7%)에서 높았던 반면, ▲대구/경북(46.9%), ▲학생(47.3%), ▲보수성향층(58.2%), ▲대통령 국정수행 부정 평가층(63.4%), ▲국민의힘 지지층(71.0%)에서는 ‘반대’ 답변이 더 우세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0~21일 전국 거주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7명을 대상으로 중앙선관위 제공 안심번호 무선ARS(자동응답)방식 100%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6.9%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KSOI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