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최근 한국기업평가㈜로부터 기업 신용등급 최고등급인 ‘AAA’를 받았다고 26일 발표했다.
이로써 HUG는 지난 2012년부터 올해까지 10년 연속으로 ‘국내 3개 신용평가사’인 ▲한국기업평가 ▲한국신용평가 ▲NICE신용평가에서 ‘AAA’ 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에서 HUG는 분양보증과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등 주택 관련 보증시장에서 안정적인 영업 등을 기반으로 사업 안정성과 재무 건전성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권형택 HUG 사장은 “우리 공사는 10년 연속으로 기업 신용도 최고등급을 획득해 주택금융 보증 전문기관이자 주택도시기금 전담 운용기관으로 재무 건전성과 신인도를 인정받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지난 부동산 호황기에 사고율이 상대적으로 낮아 안정된 재무구조를 실현했으나 코로나19 사태, 테이퍼링 등 경기 둔화 리스크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향후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통한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국민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주택과 도시에 대한 각종 금융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