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시는 코로나19의 장기화 및 델타바이러스 확산 가능성의 우려로 오는 10월 개최 예정이었던 ‘2021년 농촌체험 페스티벌’행사를 불가피하게 취소하기로 했다.
농업인 조직체 및 작목별 농업인단체 12개 회로 구성된 행사 추진협의회에서 행사 특성상 다수의 인파가 모여 밀집도가 높고 감염 위험성이 클 뿐 아니라 시민건강과 안전을 위해 정부 방역 지침에 동참하자는 의견을 수렴해 이같이 결정했다.
이영기 농촌지도과장은 “행사시 체험용으로 식재한 고구마(2000㎡)를 10월 중 수확해 영아생활시설, 장애인시설 및 무료급식소 등 사회복지시설에 기탁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