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지난 26일 자매결연지역인 인도네시아 동자바주에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방역 마스크 2만 6천매를 지원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가 고통받고 있는 상황 속에서 방역물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인도네시아 동자바주의 요청에 도가 적극적으로 화답한 결과다.
도와 인도네시아 동자바주는 1996년 자매결연 협약을 맺은 후 문화,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국가간 물품 이동이 제한적인 상황 속에서 이루어진 이번 마스크 지원은 도와 KOTRA, KOTRA 현지 무역관, 도 인도네시아 사무소 간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이루어졌다.
마스크 구매는 도에서, 운송과 통관은 KOTRA의 글로벌 CSR상생지원형 지원사업을 통해 이루어졌으며, 도 자카르타 사무소와 KOTRA 현지 무역관에서 현지 전달을 지원했다.
오종수 도 대외협력담당관은 “경상남도와 특별한 인연이 있는 동자바주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에 무척 안타까웠다”며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어 예전처럼 활발한 교류가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