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지역 청년들의 건강한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경북 청년 독서문화 확산사업’을 실시한다.
이 사업은 지역 청년들이 독서를 통한 심신 치유로 코로나 블루 상황을 극복하고, 문화ㆍ사회 등 다양한 분야의 지식함양 및 자기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다음 달 첫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경북 청년 및 도내 소재하는 대학의 대학생 등 생활근거지를 지역에 두고 있는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 1500여 명을 대상으로 추진하며, 지역별 배정된 인원 범위 내에서 선착순 신청을 통해 참가자를 확정한다.
모든 참가자에게 전자책(e-book) 3개월 정기구독권을 제공하고, 독서 및 프로그램 참여 실적이 좋은 우수 참가자에게는 6개월 정기구독권을 추가 증정한다.
아울러 독서법 강의, 북 콘서트, 독서토론회, 경북 도내 문학기행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도 함께 부여한다.
박시균 경북도 청년정책관은 “코로나 블루로 고통 받고 있는 지역 청년들이 전자책과 북 콘서트 등을 통해 치유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고 말했다.
신청은 다음 달 5일까지 새벗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선착순 마감), 궁금한 사항은 새벗도서관 및 경북도 청년정책관실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