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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소방본부, 벌 쏘임 ‘경보’ 발령 … 각별한 주의 당부

추석 전·후 9월 1일 ~ 22일 벌집 제거 출동, 7월 ~ 9월 중 81%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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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한호수기자 |  2021.08.31 15:42:11

울산소방본부(본부장 정병도)는 추석 전·후 벌집제거 출동과 벌 쏘임 환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9월 1일부터 22일까지 ‘벌 쏘임 경보발령’과 함께 벌 쏘임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31일 당부했다.

앞서 울산소방본부는 추석 전 ‘벌 쏘임 사고 저감대책’과 관련해 지난 7월 30일 ‘벌 쏘임 주의보’를 발령했었다. 주의보는 벌 쏘임 사고 위험지수 50을 초과, 경보는 80을 초과하면 각각 발령된다.

벌 쏘임 예방을 위해서는 후각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벌들의 특성을 고려해 향수, 화장 및 음주 등을 주의해야 하고, 벌에 쏘인 경우 쏘인 부위를 깨끗한 물로 씻어 냉찜질하고, 벌침을 제거하기 위해 상처부위를 자극하는 행동은 삼가야 한다.

울산소방본부 관계자는 “벌집을 발견했을 때 함부로 건드리지 말고 119에 신고하며, 말벌에 쏘였을 경우 알레르기로 인한 ‘과민성 쇼크’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빨리 병원에 가는 것이 안전하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2021년 1월 1일부터 현재까지(8월 31일 기준) 벌집제거 출동은 총 2775건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 2792건 대비 0.6% 감소했다.

그러나 2021년 1월 1일부터 현재까지 119구급대의 벌 쏘임 이송 환자는 91명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 62명 대비 32% 증가했다.

특히 월별(2020년 기준) 벌집제거 출동을 보면 7월 ~ 9월이 2946건으로 전체 81%를 차지한다.

이는 초봄에 형성된 벌집이 기온상승과 일벌의 급증으로 7월부터 벌집의 규모가 커지면서 9월까지 제일 왕성하게 활동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시간대별로는 9~10시, 장소별로는 단독주택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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