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누리상품권 10% 할인 특판’ 포스터 (사진=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제공)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부산중기청)이 추석 명절을 맞아 오늘(1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온누리상품권’에 대한 10% 할인 특별판매(특판)를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먼저 지류형 온누리상품권의 특판은 3000억원 규모로 부산은행 등 시중은행 총 16곳에서 구매할 수 있다. 또 할인율을 기존 5%에서 10%로 두 배 상향했으며 1인당 사용 한도는 50만원 그대로다.

아울러 모바일 온누리상품권도 함께 특판을 시행해 판매 기간에 1인당 사용 한도를 기존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두 배 상향해 판매한다.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의 할인율은 원래 10%로 이번 특판 기간에 할인율 변동은 별도로 없다.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구매와 사용은 부산은행, 경남은행 등 은행 간편결제 모바일 앱 총 21개를 통해 가능하다. 이는 ▲농협은행 앱 ▲농협상호금융 앱 ▲신한은행 앱 ▲우리은행 앱 ▲부산은행 앱 ▲경남은행 앱 ▲대구은행 앱 ▲광주은행 앱 ▲전북은행 앱 ▲비플제로페이 ▲체크페이 ▲머니트리 ▲페이코 ▲핀트 ▲핀크 ▲티머니페이 ▲제로페이 온 ▲010페이 ▲유비페이 ▲시럽월렛 ▲택시제로페이다.

또한 온라인 특별 할인행사 상품도 ‘전통시장 통합쇼핑몰 온누리마켓’ 사이트와 개별 전통시장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매 가능하다.

부산중기청 관계자는 “다만 온누리상품권 부정 유통 모니터링 시스템을 가동해 특판 기간 중 상품권 부정 유통을 철저히 단속할 계획”이라며 “온누리상품권의 부정 유통으로 적발된 가맹점과 상인회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2000만원 이하의 과태료와 가맹 등록 취소 등의 행정처분을 받게 된다”고 안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