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군은 최근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 예방과 '잠시멈춤' 캠페인 일환으로 운영을 중단했던 공공시설과 군 주관 행사 및 교육, 일자리사업 등을 1일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
군은 최근 관내에서 코로나19 확산에 전 행정력을 집중해 선제적으로 대응했으며, 군민의 적극적인 협조로 지난 주말부터 확진자 증가 추세가 둔화되고 지역 내 감염확산 위험이 감소됨에 따라 항노화힐링랜드와 거창창포원, 체육시설 등 공공시설과 각종 행사와 교육, 사업 등을 재개하기로 했다.
구인모 군수는 “지역 내 코로나19의 확산추세는 진정국면에 접어들었으나 도내 확진자는 계속 발생하고 있어 안심할 단계는 아니다”며 “군민의 지속적인 개인방역 수칙 실천과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15일부터 관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임시 이동선별진료소를 설치했으며, 긴급브리핑을 개최해 공공시설 폐쇄와 군이 주관하는 모든 행사와 교육, 일자리사업 등을 전면 중단하는 등 4단계에 준하는 선제적 대응으로 코로나19 지역 감염이 진정세를 보이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