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호수기자 |
2021.09.01 16:05:46
울산시가 대통령 소속 국가지식재산위원회에서 시행한 ‘2020년 국가 지식재산 추진실적 평가’에서 전국 1위(최우수기관)에 올랐다.
울산시는 1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중계로 이뤄진 ‘제4회 지식재산의 날’ 정부 기념식서 전국 17개 광역지자체 부문 최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오늘 정부 기념식은 오후 2시부터 국가지식재산위원회 공식 유튜브 등 매체를 통해 전국에 실시간 생중계 됐다.
지식재산(IP)은 특허, 실용신안, 상표, 디자인 등 무형의 지적재산권인 산업재산권을 일컫는다.
앞서 국가지식재산위원회(공동위원장 김부겸 국무총리)는 지난 4월 전국 33개 기관(16개 중앙행정기관, 17개 광역지자체)을 대상으로 각 기관이 추진한 2020년도 국가 지식재산 업무실적을 평가해 울산시를 전국 최우수 기관(전국 1위)으로 선정했다.
시는 이 평가에서 지역산업 특성과 지식재산(IP) 역량 분석을 기반으로 국가지식재산 기본계획과 연계된 지역 지식재산 전략을 마련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지식재산 활성화 및 수요대응 정책을 적극 추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시는 ‘산업 혁신성장의 허브, IP 최강 선도 울산’ 비전 아래 ▲벤처기업 연구개발(R&D) 맞춤형 기술정보 제공 ▲기업 자율형 창업프로그램 운영 ▲조선해양기자재 국제공인(KOLAS) 인증지원 등 지식재산 지원 사업을 폭넓게 펼쳤다.
박순철 혁신산업국장은 “지역 수요 맞춤형 지식재산 시책을 적극 발굴해 추진한 것이 좋은 성과로 이어졌다”며 “4차 산업혁명시대는 지식재산이 국가경쟁력인 만큼 울산시가 대한민국 지식재산 역량을 선도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