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소방서(서장 정호영)는 2일부터 ㈜하나티피에스를 시작으로 한 달간 관내 1급(연면적 1만5000㎡ 이상) 대형 창고시설 4곳에 대해 순차적으로 훈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경기도 이천 물류창고 화재를 비롯해 창고 화재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화재 발생 시 효과적인 화재진압기법을 연구하고 신속한 상황대처능력을 길러 인명·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실시된다.
훈련 내용은 ▲소방차 출동로ㆍ차량부서 위치 파악 ▲무선망(작전망·지휘망) 분리 연습 ▲건물 구조ㆍ진압 활동상 취약(위험) 요인 확인 ▲연소 확대 예측 경로 파악 ▲인명구조 진ㆍ출입로 확인 ▲관계자 초동대처와 현지 적응훈련 등이다.
정호영 울주소방서장은“창고의 경우 내부에 가연성 물품을 다량 보관하는 경우가 많아 화재 발생 시 큰 피해가 우려 된다”며 “선제적인 예방활동과 훈련을 통해 효율적으로 재난에 대응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