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해보험이 한국생산성본부와 함께 소셜벤처 지원형 사회공헌사업인 ‘교통·환경 챌린지 3기’의 5개팀을 최종 선발했다고 2일 밝혔다.
‘교통·환경 챌린지’는 손해보험 업종 특성에 기반을 둔 교통·환경 관련 사회이슈에 대해 혁신적인 비즈니스 솔루션을 보유한 소셜벤처를 발굴해 지원·육성한다는 것.
교통·환경 챌린지 1·2기로 선발된 소셜벤쳐는 프로젝트 이후 신규 고용창출 및 매출 증가 등의 성과는 물론 교통사고 예방 및 탄소배출 감소 등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 바 있다는 소개다.
올해에는 교통·환경 챌린지 3기 선발을 위해 지난 6월 28일~7월 23일까지 약 4주 동안 참가팀을 모집해 총 120개 소셜벤쳐가 지원했으며, 서류심사와 1차 대면심사 및 PT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5개 소셜벤처를 선정했다.
최종 선정된 5개 소셜벤처는 ▲폐어망 재활용 기업 ‘넷스파’ ▲음식물쓰레기 양돈사료 재활용 기업 ‘뉴트리인더스트리’ ▲AI 기반의 통합 도로정보·교통안전 솔루션 기업 ‘모바휠’ ▲비대면 음주 체온 측정 시스템을 통한 음주사고 예방 솔루션 기업 ‘인피아이’ ▲건설폐기물 내 잉여건자재 유통 솔루션 기업 ‘토보스’ 등이다.
DB손해보험은 3기에 선발된 소셜벤처를 위한 사업지원금과 법무, 세무, 회계, 마케팅 등 창업 핵심 역량에 대한 1:1 액셀러레이팅을 지원할 예정이며, 또한 지난해 선발된 2기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기업 진단 및 후속 교육 프로그램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교통·환경 문제 해결에 새로운 길을 제시해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사회문제의 근본적인 해결과 변화를 이끄는 사회공헌활동의 출발점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