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전경 (사진=변옥환 기자)

부산항만공사(BPA)가 부산항 소재 항만 연관산업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제2회 상생협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BPA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을 통해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항만 연관산업체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각종 상생협업 과제를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참여 자격은 부산항 항만 연관산업 중소기업이면 모두 가능하다. 공모 소재는 ▲안전점검, 관리 강화 ▲생산성 증대 ▲혁신기술 개발, 도입 ▲사무공간, 작업환경 개선 등의 아이디어다.

응모 기간은 지난 2일부터 오는 24일까지 받고 있으며 향후 공사는 심사를 거쳐 총 6개의 우수 아이디어작을 선정해 대상 1개사, 최우수상 2개사, 우수상 3개사에 시상할 예정이다.

신청 방법은 BPA 홈페이지의 ‘사회적가치’ 카테고리 내 ‘동반성장’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상생누리 사이트로 접수하거나 BPA 관계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남기찬 BPA 사장은 “많은 항만 연관산업체가 이번 아이디어 공모전에 관심을 갖고 각종 아이디어를 제출해 주길 바란다”며 “최종 선정된 과제를 토대로 항만 연관산업 업계가 체감할 수 있는 지원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