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호수기자 |
2021.09.07 15:52:50
‘울산시 제5기 인권위원회’가 구성돼 2년간의 임기에 들어간다.
울산시는 7일 오후 4시, 시청 7층 상황실에서 ‘제5기 인권위원회 위촉식 및 2021년 제4차 인권위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송철호 시장이 위촉위원 13명에 대한 위촉장을 수여하고, 제5기 신임위원장 및 부위원장 선출, 울산시 인권업무 추진상황 보고 등으로 진행된다.
‘제5기 울산시 인권위원회’는 지난 7월 공개모집 및 기관추천을 거쳐 대학교수 및 법조계, 인권단체 관계자 등 인권에 관한 소양과 경험이 풍부한 인권 전문가 14명(당연직 1명)으로 구성돼 오는 2023년 9월 5일까지 2년간 활동한다.
특히 2013년 인권위원회 구성 후 인권위원을 처음 공모를 거쳐 위촉하는 것으로 인권정책 심의‧자문에 민간의 참여와 권한을 강화하는 협치체계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시는 올해 인권전담부서를 설치하고 인권센터를 개소하는 등 인권행정 기반을 마련해 시민의 인권보호를 위해 증진의 실질적 지원을 추진중에 있다.
또 지난 3월 시민의 인권보호를 위해 필요한 정책목표와 과제가 담긴 ‘울산시 인권증진 기본계획’을 수립했고 매년 연차별 인권증진 시행계획도 수립해 77개의 세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