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양산지역 초등학교 및 유치원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가운데 양산시가 가용 가능한 모든 행정력을 동원한 발 빠른 조치를 펼치며 지역 내 감염확산을 최소화하기 위한 총력대응에 펼치고 있다.
김일권 시장은 집단감염 발생한 지난 6일부터 매일 대책회의를 열어 관계부서별 대응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즉시 발생지역을 방문해 신속한 후속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현장을 점검했다.
김 시장은 지난 8일 집단감염이 발생한 교육시설과 웅상보건지소 선별진료소 등을 잇따라 방문해 철저한 후속 방역조치와 함께 확진자를 중심으로 심층역학조사 및 신속한 전수검사를 주문하는 한편, 방역업무에 전념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아울러 지역 내 거주하는 외국인(미등록 포함)을 대상으로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운영되는 '외국인 임시 선별진료소'를 찾아 첫날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 외국인 임시 선별진료소는 웅상문화체육센터 2층 체육관에 마련돼 있다.
김 시장은 “민·관의 적극적인 방역 협력과 긴밀한 소통 덕분에 집단감염의 큰 불씨가 예상보다 빨리 진화되고 있다”며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더 이상의 확산이 없도록 전 행정력을 결집해 후속 대응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