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안심여행지 50곳을 소개하는 홍보 리플릿 ‘GYEONGBUK ALWAYS 안심여행’을 제작해 배포에 나섰다.
여행지 목록을 살펴보면 계절별로 산과 바다, 숲, 전통마을, 테마파크 등 자연생태, 역사문화 관광지가 다양하게 담겨져 있고 여행지의 핵심 콘텐츠를 압축해서 소개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봄철 안심여행지로는 푸른 동해와 아름다운 일출을 볼 수 있는 포항 곤륜산, 웰니스 관광지로도 선정된 영주 국립산림치유원 다스림과 영덕 인문힐링센터 여명, 가야산의 여신 ‘정견모주’의 이름을 딴 성주 가야산 정견모주길 등이 포함돼 있다.
여름에는 국내외 서퍼들의 핫플레이스 ‘용한리 해변’에 조성된 포항 용한서퍼비치, 문경 생태미로공원, 경북에서 가장 북쪽에 위치한 해수욕장인 울진 나곡해수욕장 등을 담고 있다. 군위에 있는 ‘혜원의 집’은 영화 ‘리들 포레스트’ 의 주인공 이름을 따 ‘혜원의 집’이라 불린다. 집 내부의 촬영 소품도 볼 수 있으며, 자전거를 타고 마을 곳곳을 둘러볼 수 있다.
가을 안심여행지로는 제각각 아름다운 7개의 코스로 구성돼 있는 경주 감포깍지길, 자작나무가 가득한 힐링명소인 김천 치유의 숲, 네티즌들이 뽑은 ‘가장 아름다운 간이역’으로 선정된 군위 화본역, 육지속의 섬 예천 회룡포 등을 수록했다.
겨울 안심여행지에는 포항 이가리닻전망대, 깍아지른 절벽 한 면을 인공폭포로 얼린 청송 얼음골, 안전하게 겨울 산행을 즐길 수 있는 칠곡 가산산성 등을 소개하고 있다. 안동 예끼마을은 안동댐 건설로 예안면 사람들이 이주하면서 만들어진 마을이다. ‘예술’과 ‘끼’가 있는 마을이란 뜻으로 벽화, 갤러리, 선성수상길, 선성현문화단지 등 즐길 거리가 가득하다.
강은희 관광마케팅과장은 “이번 ‘안심여행지 소개’가 코로나로부터 벗어나 조용한‘쉼’을 찾는 여행객에게 좋은 정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안심여행지 소개’는 경북관광 누리집 경북나드리를 통해 발송을 신청하거나 직접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