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승오 경북도의회 포스트코로나특별위원회 위원장이 지난 10일 도청 화백당에서 진행된 제1차 ‘지역사회혁신과 지역경제 활성화 포럼’에서 라운드테이블 토론자로 참석해 심도있는 토론을 펼쳤다.
제1차 ‘지역사회혁신과 지역경제 활성화 포럼’은 하혜수 경북대 교수를 좌장으로 여효성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지역경제분석센터장이 ‘사회적 금융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임규채 대구경북연구원 경제일자리연구실장이 ‘경북의 산업구조와 지역경제’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진 라운드테이블에서 윤 위원장은 구본근 행정안전부 지역경제지원관 및 김장호 경북도 기획조정실장, 오경묵 한국경제신문 지식사회부 부장 등과 함께 지역산업회복 및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토론에서 윤승오 위원장은 “‘포스트코로나’,‘위드코로나’시대에 대비해 의회 차원에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를 위해 경북도의회에서는 ‘포스트코로나특별위원회’가 구성됐다.
지난 7월에는 경북도보건환경연구원, 사회적기업인 ㈜스마트인디지털 등을 직접 방문해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조기 차단에 대한 정책적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 코로나 이후 실효성 있는 정책 등을 모색하기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고 설명했다.
윤 위원장은 “코로나19로 피해가 큰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에 대한 집중적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무엇보다 세심한 정책 설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코로나19로 산업경제가 매우 어려워진 상황이다”며 “향후 기업들에 보다 적극적으로 R&D 투자를 확대하는 등 기업들의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밝히며, “이를 위해 경북의 경제를 책임지고 있는 모든 기관의 협력이 구체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승오 위원장은 “경북도의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열어가기 위해서는 경북의 산업구조와 지역경제 현황을 제대로 파악함과 동시에 사회적 가치를 갖는 투자를 통해 사회적 경제를 부흥시키는 기반을 마련해 나가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