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이 지난 9일 서울 프로트온에서 서울지역 스타트업 10개 기업과 업무협약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기업체의 채용 경향을 바탕으로 기업체에서 원하는 인재를 맞춤형으로 공급해 경북 직업계고 학생들의 지속적인 채용 확대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올해 30명 내외의 학생을 직접 채용하고 매년 지속적으로 경북 직업계고의 학생들에게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기로 약속했다.
스타트업컴퍼니 또는 스타트업은 혁신적 기술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창업기업으로 설립된 지 얼마 되지 않는 자체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가지고 있는 작은 그룹이나 프로젝트성 회사를 말한다.
참석한 회사는 취창업 교육 및 취업지원 마케팅 투자회사 텐원더스, 디자인분야 교육지원 및 취업지원 ㈜챔퍼, IT개발자 인재육성 및 취업지원 ㈜아자스쿨, 전자칠판·교육컨텐츠 제조사 ㈜아하정보통신, 학원차량 공유시스템 개발사 ㈜리버스랩 등 10개 벤처기업이다.
김정한 창의인재과장은 "이번 간담회는 직업계고 학생들에게 지역 기업체의 한계점을 극복하고 수도권의 많은 우수한 벤처 기업체에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함으로써 개인 성장경로 개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