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1.09.15 19:41:31
부산관광공사와 부산시가 지난 13일부터 4일간 일정으로 부산지역 MICE 업계 직원을 대상으로 ‘2021 부산 마이스 얼라이언스 워크숍’을 진행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부산 마이스 얼라이언스는 부산 소재 MICE 관련 관계기관과 업계 간 협력을 통해 MICE 유치 개최 역량을 높이고 부산 MICE 산업의 발전을 목적으로 구성된 협의체다. 이 얼라이언스는 코로나19 상황에도 전년대비 44개사가 신규 가입하는 등 매년 성장세에 있으며 현재 234개 회원사가 ‘전문시설’ ‘기획운영’ ‘지원’ ‘주최자’ 4개 분과에서 활동하고 있다.
부산관광공사에 따르면 이번 워크숍은 분과별로 업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맞춤형 트렌드 강의를 청취하고 최신 정보를 상호 공유, 협력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이번에 부산관광공사는 코로나19 발발 이후 가장 화두로 떠오르는 인공지능(AI), 4차 산업 및 메타버스와 접목된 MICE 산업 환경에 대해 교육한다. 순서는 지난 13일 ‘지원분과’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이어 14일에는 ‘전문시설 분과’를 대상으로, 오늘은 기획운영 분과, 내일은 주최자 분과를 대상으로 워크숍을 이어간다.
부산관광공사 관계자는 “그간 대면 네트워크 행사가 부재한 상황에서 이번에 대면 워크숍을 진행해 부산지역 MICE 업계 관계자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또 부산관광공사 용선중 마케팅 실장은 “위드 코로나 시대에 MICE 산업 활성화를 위해선 부산지역의 기반이 되는 마이스 얼라이언스 회원사 간 교육과 협력이 활발히 이뤄져야 한다”며 “꾸준히 정보를 공유하고 업계의 의견을 수렴해 부산 마이스 산업과 업계가 함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