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호수기자 |
2021.09.15 16:40:43
‘울산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2021년 전국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우수프로그램 경진대회에서 우수프로그램 부분 ‘금상’을 수상했다.
울산시는 ‘울산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주관으로 10일 개최된 ‘2021년 전국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우수프로그램 경진대회’에서 울산지역 학교밖청소년들로 구성돼 활동해 온 창업지원 프로그램 ‘늘꿈컴퍼니’가 우수프로그램 부분 금상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늘꿈컴퍼니’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현수막, 배너, 카드뉴스를 직접 디자인해 판매하는 창업프로그램으로 단순 수작업과 플리마켓 참여에서 발전해 사업자등록과 네이버스토어에 입점하는 등 실질적인 창업을 이뤘다는데 주목을 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청소년들에게 진학, 취업으로만 인식돼오던 진로 방향에 창업의 길도 있음으로 보여주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통해 학교밖청소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다양한 기회의 장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총 5개소(시, 남구, 동구, 북구, 울주군)의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의 설치, 개인상담, 학업복귀지원, 자립준비지원, 창업지원, 급식지원 등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