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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적극행정추진위원회 신설… 국민신뢰 회복 기반 강화

국민 불편 해소 위해 지침·제도 등 불명확한 사항을 심의, 우선 시행하고 국민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보다 신속하게 제공할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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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손민지기자 |  2021.09.17 10:19:59

LH 김현준 사장(왼쪽 세 번째)와 김광묵 위원장(왼쪽 네 번째)을 비롯한 LH 적극행정추진위원회 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H 제공)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는 지난 16일 적극행정추진위원회를 신설하고, LH 서울지역본부에서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적극행정추진위원회는 관련 법령 등이 미비해 신속한 업무처리가 곤란한 사안을 중점적으로 심의·의결해 LH 적극 행정추진을 지원하게 된다.

LH가 수행하는 주택공급, 주거복지 사업은 국민의 생활과 밀접하게 연결돼 있고 다양한 주체의 협력이 필요한 만큼, LH는 ‘적극행정위원회’를 통해 국민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신속하게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위원회는 도시·건축, 행정 분야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학계, 변호사 등 6명의 민간 전문가를 포함한 12인으로 구성됐으며, 위원장에는 국회 예결위와 기재위 수석전문위원을 역임한 김광묵 SAP 디지털 정부혁신연구센터장을 선임했다.

이날 제1차 회의에서는 LH 혁신방안 이행현황과 4건의 적극행정 우수사례가 발표됐다.

우선 ‘아동복지법’ 개정에 따라 학대피해 아동에 대한 지원강화 방안이 지난 3월 30일부터 시행됐으나, 실제로 피해아동이 머물 수 있는 쉼터가 부족해 보호에 어려움이 있었다.

쉼터 설치를 위해 현행 기준(3.2억원 미만, 전용면적 100㎡ 이상)의 현실화가 필요하지만, 규정 개정에는 기간이 소요됨에 따라, LH는 선제적으로 2개의 주택을 연접 및 기준을 충족한 아동 쉼터를 의정부시에 설치했고, 타 지자체로도 확산할 예정이다.

또 LH는 임대단지 내 상가를 청년층에게는 창업공간으로, 노년층에게는 교육 및 동호회 활동을 위한 소통공간으로 무상 제공해 청년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고 지역 커뮤니티를 활성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더불어 LH는 3기 신도시를 디지털 가상현실로 구현해 고객에게 제공한다. 오는 10월 2차 사전청약부터는 신도시 완성 후의 모습을 3D 가상현실로 제공하고, 아파트 층별 조망 확인을 가능하게 해 사전청약에 대한 관심과 만족도를 더욱 높일 계획이다.

LH는 영상 플랫폼에 익숙한 청년층 특성과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확대 등 여건변화를 감안, 도시설계 기술에 대한 유튜브 강의(총30회)를 제작하고 관련 전공 학생 및 취업준비생, 민간기업을 대상으로 이달 말부터 무료 개방한다.

김광묵 위원장은 “적극적으로 일하는 직원이 우대받고, 그 과정에서 발생한 부족한 사항에 대해서는 보호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준 사장은 “차질 없는 주택공급 추진과 적극행정 강화로 국민 불편을 최소화해 다시 한번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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