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그룹은 김지완 회장이 23일 오전 10시 30분 부산시교육청을 방문해 교육기부금(장학금) 총 2억 85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BNK금융그룹이 전달한 장학금은 부산지역 인재 양성과 소외계층 학생의 실질적 교육 지원을 목적으로 부산 소재 중·고등학교 학생과 대학생 총 195명에 전달될 예정이다.
대상은 시교육청,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부산시아동복지협회, 지역아동지원센터 부산지원단 등에서 추천한 ▲중·고등학생 100명 ▲대학생 85명 ▲영재학교 학생 10명이다.
전달되는 금액은 중·고등학생 1인당 100만원, 영재학교 학생 1인당 100~200만원, 대학생 1인당 200만원이다.
김석준 시교육감은 “코로나19 사태로 힘든 여건 속에서도 우리 학생이 자신의 꿈을 키워가는 데 도움을 줘서 감사하다”며 “우리 시교육청도 학생이 ‘나눔’의 가치를 알고 이를 실천하는 성숙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