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1.09.27 09:59:04
부산시가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관광산업의 디지털 전환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유망 관광기업을 발굴, 육성하는 ‘부산관광 스타기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27일 공고했다.
최근 4차 산업 혁명에 따른 ICT 발달과 AI 등 기술 혁신으로 글로벌 온라인 여행사와 같은 모바일 플랫폼으로 관광산업 패러다임이 변화하는 모습이다. 나아가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으로 여행업계 등은 비대면 온라인으로 디지털 전환을 더욱 요구받는 추세다.
시에 따르면 이번에 마련한 스타기업 육성 사업도 부산지역 관광기업이 기술적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국제관광도시 부산을 선도할 글로벌 관광기업으로 도약하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특히 일회성 사업화 자금 지원에 그치지 않고 향후 5년간 체계적인 육성에 나서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또 선정기업 간 긴밀한 네트워크를 형성해 협업사업을 발굴하는 등 지원책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시는 오는 2025년까지 유망 관광기업 총 25개사를 육성할 계획으로 올해는 5개사를 선정한다. 선정된 기업에는 ▲부산시장 명의 스타기업 인증서, 인증패 ▲1차년도 사업화 자금 1000만원 ▲2차년도 기업 주도적 스케일업 지원금 1000만원 등이 제공된다.
신청 자격은 본사가 부산에 위치한 관광사업자·관광 융복합 사업 중소기업이면서 업력 3년 이상 및 최근 3년 평균 매출액 3억원 이상인 기업이어야 한다. 신청 방법은 부산관광공사와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해 내달 14일까지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 관계자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