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체육회가 앞서 한국거래소로부터 받은 체육발전 장학금을 부산지역 초·중학교 학생선수에 전달하는 행사를 27일 오전 부산시체육회관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금 전달식은 한국거래소의 후원을 받아 체육장학생을 선발해 체육회에서 장학금을 지원하는 것이다.
선정된 장학생은 총 25개교 소속 농구, 검도 등 15개 운동부 학생 30명으로 학생 1명당 100만원씩 총 3000만원이 지급됐다.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자본시장의 생태계가 울창한 숲을 이뤘듯이 우리 한국거래소는 나눔을 통해 자본시장의 과실을 함께 나누고 더 행복한 미래를 만들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며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장학사업 지원 등을 시행해 미래를 가꾸는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장인화 부산시체육회장은 “부산체육의 미래를 짊어지고 나갈 학생선수 장학지원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장학금을 통해 선수들의 열정과 노력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 꿈과 희망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