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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시장, ‘세계박람회 유치 성공 결의대회’서 “전력 다할 것” 다짐

박형준 시장 “위대한 부산시민은 할 수 있어… 유치 성공 위해 힘 모으자”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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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1.09.27 16:55:32

27일 오후 3시 부산항 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2030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 성공 결의다짐대회’가 열린 가운데 박형준 시장이 세계박람회의 성공적 유치에 대한 포부를 전하고 있다. (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오늘(27일) 오후 3시 부산항 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2030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 성공 결의다짐대회’를 연 가운데 이 자리에서 박형준 시장이 유치 성공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27일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2030 세계박람회’를 부산에서 반드시 개최해야 한다는 부산시민의 열망과 각오를 보여주기 위해 개최한 것이다.

행사에서는 영상 등을 통해 지난 2014년 유치계획 수립부터 2019년 국가사업 확정 이후 부산시와 중앙정부가 함께 준비하고 노력해 온 모습들을 보여줬다.

이어 신상해 부산시의회 의장,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장인화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이 축사에 나서 ‘2030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모든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야함을 강조했다. 또한 이들 기관장들도 이에 따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

이외에도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서면 축사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영상 인사를 공개하며 여·야당 대표 모두 부산에서 2030 세계박람회를 열 충분한 자격과 역량이 있다고 평했다. 그러면서 최종적인 유치 성공을 위해 모두 힘을 모으자는데 뜻을 같이했다.

이날 행사에서 박형준 시장은 “부산은 2030년 이전과 이후로 달라질 것이다. 부산 세계박람회는 부산을 환골탈태시키고 부산을 넘어 부·울·경, 대한민국의 성장 해결책이며 청년에 희망을 주고 청년이 다시 찾는 부산이 되는 핵심 솔루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젊은 세대와 함께 2030 세계박람회가 꿈이 아니라 현실이 되도록 반드시 유치한다는 일념으로 시민과 함께 노력하겠다. 위대한 부산시민의 뜨거운 열정과 변함없는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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