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이 최근 트로트계의 떠오르는 샛별로 평가받는 가수 김다현(12, 여)을 기장군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28일 군수실에서 위촉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기장군 홍보대사는 임기 2년의 무보수 명예직으로 기장군의 주요 시책 홍보와 함께 재능 기부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경남도 하동군 청학동 출신인 김다현양은 특히 청학동 훈장으로 유명한 김봉곤 훈장의 4남매 중 막내다. 최근 그는 전 국민의 관심을 사로잡은 프로그램인 ‘미스트롯2’에서 3위를 차지한 바 있다.
아울러 과거 전국 어린이 판소리 왕중왕대회(2019) 최우수상, 전국 정산아리랑 가창대회(2019) 최우수상 등 전국 국악 경연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국악인의 면모도 보이고 있다.
김다현양은 내달부터 부산 기장군이 주최하는 각종 행사에 참여하며 기장군 홍보대사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기장군 홍보 관계자는 “우리 군은 김다현양의 친근한 이미지로 기장군을 널리 알릴 것을 기대하고 있다”며 “홍보대사에 위촉된 김다현양과 함께 앞으로 다양한 홍보 활동을 추진해나가기로 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