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벡스코에서 진행된 ‘직장 문화배달’ 공연 현장 (사진=벡스코 제공)

벡스코가 지난 27일 ‘문화가 있는 날’을 기념해 임직원을 위한 ‘직장 문화배달’ 사업을 시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직장 문화배달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역문화진흥원이 주최, 주관하는 ‘문화가 있는 날’ 사업의 일환으로 예술단체가 근무지에 직접 방문해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다.

이번 행사는 관객 참여형 음악극 ‘민요의 유혹’ 공연이 진행된다. 벡스코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50인 미만 인원 제한, 좌석 간 거리두기, 마스크 상시 착용, 음식물 섭취 금지 등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문화배달 행사에는 MBN 예능 ‘조선판스타’ 준결승 진출팀인 ‘밴드 경로이탈’이 생활 밀착형 치정 로맨스 음악극을 선보여 임직원의 호응을 얻었다.

이태식 벡스코 대표는 “향후 코로나19 상황이 나아져 공연업계 종사자의 어려움도 해소됐으면 한다”며 “벡스코는 여가 친화적인 근무환경을 조성하고 직원의 복지 만족도를 향상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