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시가 ‘단계적 일상회복’준비를 위한 4분기 코로나19 예방접종 시행 계획을 28일 밝혔다.
4분기는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2차 대규모 예방접종이 본격 추진된다. 건강 및 개인 사정 등으로 접종을 하지 못한 미접종자 추가예약 대책도 마련했다.
18세 이상 미접종자는 다음 달 6일까지 예약 접수 후 16일까지 접종센터 또는 위탁의료기관에서 mRNA백신(화이자 또는 모더나) 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요양병원·시설 등 신규 입원·입소자, 종사자 중 희망자(30세 이상)를 대상으로 해당 병원 자체 접종 또는 보건소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 3월부터 접종을 시작해 28일까지 18세 이상 인구 12만5850명 대비 82% 1차 접종을 완료했으며, 순차적으로 접종 일정을 진행해 다음 달까지 시민 80% 이상이 2차 접종을 완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윤현숙 김천시 보건행정과장은 “일상 회복으로 가는 가장 빠르고 안전한 방법인 백신 예방접종에 모두 참여해 코로나 19를 함께 이겨내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