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1.09.30 16:54:17
한국남부발전㈜이 30일 정부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1 혁신지향 공공조달 유공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정부포상은 기성 제품 위주의 조달에서 벗어나 혁신기술 발달과 공공서비스 개선에 이바지한 기업과 기관의 혁신조달 사례를 발굴하고 우수사례에 대한 혜택을 제공하고자 마련한 것이다.
혁신조달은 공공성, 혁신성 등이 인정되는 혁신 시제품을 공공기관이 우선 구매함으로 공공서비스의 수준 향상과 기술혁신을 동시에 촉진한다는 취지의 정부 조달정책이다.
남부발전은 정부와 지자체와 협력해 혁신제품 기술 개발부터 인증, 조달 구매까지 한 번에 진행하는 ‘One Pass 혁신조달 체계’를 전국 최초로 구축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혁신 스타트업 발굴, 육성은 물론 판로개척 지원에 이르는 ‘선순환 혁신조달 체계’ 조성에 앞장섰다는 평이다.
이러한 혁신조달 체계를 통해 남부발전은 현재까지 총 12건의 혁신제품 인증 취득, 11건의 개발 선정품 지정에 이바지했다. 특히 전국 발전사 가운데 가장 우수한 혁신제품 구매 성과를 거둔 것으로 확인됐다.
이승우 남부발전 사장은 “중소기업과 상생 협력해 포용 성장하는 사회적 요구가 점차 커지고 있다”며 “우리 남부발전은 정부의 혁신지향 공공조달 정책에 적극 협력해 앞으로도 중소기업 자생력 강화를 위한 전방위적 지원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