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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반려동물 산업 육성사업’ 16대 과제 마련… 5년간 810억 지원

전국 최초로 ‘지-산-학 협력 펫 복합테마파크’ 및 대학 내 ‘종합 동물병원’ 조성 등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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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1.09.30 14:39:10

박형준 부산시장이 30일 오후 2시 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날 오전에 개최했던 ‘18차 비상경제대책회의’ 주제인 ‘반려동물 산업 육성 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변옥환 기자)

부산시가 반려동물 관련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16대 과제를 수립해 전국 최초로 ‘지-산-학 펫 복합테마파크’와 ‘대학 종합동물병원’ 조성 등을 추진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30일 오후 2시 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오전 개최한 18차 비상경제대책회의 주제인 ‘반려동물 산업 육성 방안’ 논의 결과에 대해 발표했다.

부산지역에는 반려동물과 관련한 3개 대학 학과와 1개 특성화 고등학교가 있다. 시는 이들 대학에서 펫 산업에 필요한 기술개발은 물론 인력 수요에 맞게 적기에 인재들이 공급될 수 있도록 지-산-학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시의 ‘반려동물 산업 육성 5개년 계획’ 세부 사업 및 예산은 ▲반려동물 양육 인프라 조성사업(5년간 550억원) ▲반려동물 산업 육성(5년간 180억원) ▲반려동물 친화 도시 이미지 구축사업(5년간 71억원) ▲반려동물 산업 연계 플랫폼 구축(연간 10억원) 등으로 나눠 추진한다.

먼저 인프라 조성사업은 지역 대학 1개교와 전국 최초로 ‘지-산-학 협력 펫 복합테마파크’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대학의 부지와 관련 학과의 인재 역량을 활용해 부산시가 행·재정적 지원에 나서는 것으로 이 테마파크를 통해 기술개발 사업화, 창업 보육 등 역할을 수행토록 한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시는 또 다른 지역 대학 1개교에 ‘종합 동물병원’ 유치에 나서 수의학을 비롯한 전문 인력을 육성할 수 있는 인프라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박 시장에 따르면 지역 내 대학 종합동물병원의 유치는 반려동물 의료복지 실현은 물론 펫 산업 활성화를 위해 필수적인 시설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이외에도 과거 도축 시장이 있었던 구포동 내에 ‘반려동물 행복 스트리트’를 조성해 반려동물 친화 도시 이미지 구축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총 66억원의 예산을 지원해 구포 반려동물 복지센터를 건립하고 구포시장과 낙동강변을 잇는 ‘펫 힐링 산책길’을 조성해 산책로와 펫 상가를 연결하는 펫 친화적 문화를 조성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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