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1.09.30 17:07:25
부산테크노파크가 최근 ‘부산 지-산-학 협력센터’ 브랜치 3호 센터를 ㈜파나시아에 조성해 지난 29일 개소식을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시정 핵심사업의 하나인 ‘지-산-학 협력센터’는 지-산-학 연구개발(R&D) 사업협력과 대학 혁신 인재 협력사업을 중점 추진하는 역할을 맡았다. 사업은 부산시가 총괄하며 운영은 부산테크노파크가 맡는다.
이번에 파나시아에 문을 연 3호 센터는 사상 처음으로 기업 내에 개소하는 브랜치 센터로 이는 ‘기업연계 R&D 기반 기술협력’의 플랫폼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파나시아는 친환경 에너지 분야에서 신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수소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신규 R&D 기획과 친환경 에너지 분야 신산업 발굴, 전문 인력 양성에 협력할 계획이다.
김형균 부산테크노파크 원장은 “이번 기업연계형 브랜치 센터의 개소로 드디어 지-산-학 협력의 기본 틀이 갖춰진 것 같다”며 “기업 현장의 요구와 역량을 잘 융합해 지-산-학 협력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테크노파크와 부산시는 지-산-학 협력 모델의 성과 확산을 위해 올 연말까지 부산 소재 대학, 연구기관, 기업체 등에 총 15곳의 브랜치 센터를 개소한다는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