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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아르피나 운영권’ 부산도시공사로 환원… 경영 적자 완화

소유는 부산도시공사, 운영은 부산관광공사가 함으로 일어난 행정 비효율 해소 및 적자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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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1.10.01 10:47:37

부산유스호스텔 아르피나 전경 (사진=부산관광공사 제공)

부산시는 오늘(1일) 자로 부산유스호스텔 아르피나의 운영권을 부산관광공사에서 부산도시공사로 환원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2004년 7월 문을 연 아르피나는 부산도시공사에서 건립해 운영하다 지난 2013년 1월 부산관광공사가 설립되며 아르피나 운영권이 이관됐다.

당시 시는 아르피나 소유권도 운영권과 함께 이관하려 했으나 시의 대체자산 확보 어려움과 막대한 국세 부담으로 소유권은 부산도시공사가 그대로 지닌 채 운영권만 이관됐다.

게다가 지난해 초 코로나19 사태가 발발하면서 관광업계가 침체하자 아르피나의 운영 적자도 날로 누적돼 부산관광공사의 재정적 어려움이 가중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시는 지난해 6월 부산관광공사의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해 ‘아르피나 운영권 환원’ 방침을 결정하고 운영권 환원을 위한 이해관계 조율과 보완책을 협의해왔다. 양 사 노-사 대표자와 총 16차례에 걸친 실무협의회 끝에 고용 승계, 사업 이관 방식에 대해 협의하고 사업 이관안이 마련됐다.

박형준 시장은 “코로나19 사태 등으로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 장기간 표류해 온 부산유스호스텔 아르피나의 운영권 환원에 뜻을 모아준 시의회와 양 기관 노-사 관계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제부터는 아르피나를 재정비해 새로운 아르피나로 거듭나게 만들어 향후 시 산하 공공기관에 대한 변화와 혁신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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