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1.10.05 11:41:06
부산시교육청이 오는 6일 오후 2시 부산과학체험관 특별전시관에서 유·초·중·고 학부모를 대상으로 ‘우리 아이 민주시민으로 키우기’ 온·오프라인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명지중 유지은 학부모가 진행을 맡아 김석준 부산시교육감과 학부모가 함께 토론자로 참여해 소통의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토론회는 선착순으로 희망 학부모 30명이 현장 토론에 참여하며 현장에 참여하지 못한 학부모들은 유튜브 채널에서 진행되는 라이브 방송으로 참여하게 된다. 현장 참여 학부모들은 ▲유치원 자녀 학부모 5명 ▲초등학생 자녀 학부모 13명 ▲중학생 자녀 학부모 7명 ▲고등학생 자녀 학부모 5명이다.
이 자리에 ‘퍼실리테이터 교육과정’을 이수한 학부모 퍼실리테이터 12명이 원탁별로 2명씩 참여해 원활한 토론 진행을 돕게 된다.
또 토론장 내부에는 ‘2021 학부모 참여사업 한눈에 보기’를 주제로 ▲학부모회 학교 참여 사업 ▲씨앗동아리 ▲학부모 아카데미 ▲학교로 찾아가는 학부모 교실 등 학부모 활동 전시회도 열린다.
시교육청 강병구 지원과장은 “이번 토론회는 교육의 주체인 학부모가 부산 교육에 대한 각종 의견을 나누는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며 “이날 논의된 내용은 각 부서와 공유해 정책 수립에 적극 반영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