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호수기자 |
2021.10.05 14:59:15
울산시 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사업소는 5일 오전부터 오후 5시까지 도매시장내 임시선별검사소에서 농수산물도매시장 전 종사자 대상으로 코로나19 선제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선제검사는 코로나 19 무증상 감염자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대규모 집단감염을 막기 위한 선제적 대응 조치다.
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사업소에 따르면 현재까지 도매시장 종사자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으나 서울 가락농수산물도매시장 코로나 집단감염을 타산지석으로 삼아 안전한 도매시장 환경 조성을 위해 도매시장 전 종사자가 선제적으로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PCR)를 실시하게 됐다.
검사대상은 도매법인 직원과 중도매인, 소매동 상인 등 총 600여명이다.
코로나19 선제검사와 함께 안전한 도매시장 환경 조성을 위해 추가적으로 ▲마스크와 손 소독제 등 방역 물품 배부 ▲도매시장내 방역소독 강화 ▲종사자 포함 도매시장을 찾는 모든 사람들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 지도 ▲경매 참가자 방역 관리 지도 단속 등도 진행한다.
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사업소 관계자는 “코로나19 안심 도매시장을 위해 선제적으로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PCR)에 협조해 주신 도매시장 전 종사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코로나 대응 방역활동을 강화하고 마스크 착용 지도 등 시장 종사자들과 협력해 코로나 감염 가능성을 차단하고 있는 만큼 시민 여러분의 많은 이용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