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상공회의소 경남지식재산센터와 경남FTA활용지원센터가 경남수출클럽과 함께 '중소기업 수출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중소수출기업의 지식재산권 보호와 글로벌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협력키로 했다.
6일 오전 11시 창원상의 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규련 경남지식재산센터장, 구경렬 경남FTA활용지원센터장, 오병후 경남수출클럽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남지식재산센터는 수출 중소기업의 지식재산권 취득, 창출, 촉진에 관한 지원과 신성장 동력 발굴 및 연계지원을 해 나가기로 했으며, 경남FTA활용지원센터는 수출기업에 맞춤형 FTA 활용 컨설팅 및 전문가 파견 상담, 교육 및 설명회 등을 지원키로 했다.
김규련 경남지식재산센터장은 “기업의 대내외 변동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만큼, 우리지역의 기술기반 수출기업들은 지식재산권 확보를 통해 경영 안정성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춰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구경렬 경남FTA활용지원센터장은 “중소기업들이 전문인력 부족으로 해외시장 진출시 시장개척 및 인증취득 등에 많은 애로를 겪고 있는 것으로 안다. 이러한 애로해소를 위해 경남FTA활용지원센터를 십분 활용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오병후 회장은 “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지속적인 투자 및 기술개발이 자체적으로 필요하지만, 이를 뒷받침할 지원기관의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오늘 협약을 계기로 지식재산 및 FTA 지원제도를 적극 활용하여 성장의 기반을 삼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