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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공 부경본부, 행락철 사고예방 '잠깨우는 왕눈이' 부착 캠페인

전국화물자동차공제조합 경남지부 합동…전방주시 태만 등 화물차 추돌사고 감소 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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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원석기자 |  2021.10.07 09:16:59

'잠깨우는 왕눈이' 반사지 부착 모습. (사진=도로공사 부경본부 제공)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는 지난 5일 진영휴게소(순천방향)에서 화물자동차공제조합 경남지부와 합동으로 화물차 사고예방을 위해 대대적인 '잠깨우는 왕눈이' 반사지 부착 캠페인을 전개했다.

공사에 따르면 최근 3년간(18년∼20년)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자 582명 가운데 68명(12%)이 10월에 발생해 월 중 최다로 집계됐다. 이 중 화물차로 인한 사고 사망자는 39명(57.4%)에 달했다. 특히 졸음과 전방주시 태만으로 인한 사망자가 28명(71.8%)이 발생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달 27일 밤 중부내륙고속도로 김천 부근을 달리던 화물차가 전방주시 태만으로 앞선 차량을 미처 알아채지 못해, 차량 후미를 그대로 충격한 안타까운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이처럼 전방주시 태만에 의한 화물차 사고는 순간에 나 자신은 물론 타인의 소중한 생명까지 앗아간다.

5일 오후에 진행된 진영휴게소를 비롯해 총 9개 휴게소에서 부경본부와 관내 9개 지사가 동 시간대에 대대적인 '잠깨우는 왕눈이' 부착 캠페인을 추진해 화물차 교통사고 근절에 나섰다.

가을 행락철 경남권 고속도로 통행량이 급증하는 시기에 화물차 후미에 반사지를 부착하고 안전운전 수칙 홍보를 통해 교통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겠다는 취지다.

'잠깨우는 왕눈이' 반사지는 부경본부에서 개발한 눈(目) 모양의 반사지로, 주간에는 후방차량 운전자의 시선을 자연스럽게 유도하고 야간에는 전조등 빛을 약 200m 후방까지 반사시켜 졸음이나 주시 태만으로 인한 후미 추돌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부경본부 관계자는 “10월은 대체공휴일이 많고, 백신 접종자가 늘어나면서 교통량 증가가 예상된다”며 행락철 졸음운전이나 주시태만으로 인한 추돌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잠깨우는 왕눈이' 부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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