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테크노파크와 부산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부산경실련)이 지난 6일 ‘적정기술 개발 통한 사회공헌 공동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적정기술은 소외계층을 전제로 우리가 살아가는 삶의 질을 궁극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기술이다.
부산테크노파크에 따르면 이 협약은 기관 전문성을 살린 사회공헌과 적정기술 개발에 대한 논의 중 테크노파크 혁신위에 참여한 경실련과 뜻이 맞아 실현방안을 모색한 끝에 추진한 것이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소외계층을 위한 적정기술 개발 워킹그룹을 운영하고 사회문제 도출, 적정기술 수요 발굴, 해결방안 모색 등을 추진키로 했다.
부산경실련 조용언 집행위원장은 “이날 협약이 시작은 미약하지만 그 끝에는 온 세상이 함께 누릴 밝은 미래가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또 김형균 부산테크노파크 원장은 “부산테크노파크가 지닌 인프라와 노하우를 활용해 소외계층까지 온전히 기술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기술로 구현되는 사회정의를 경실련과 지역사회와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