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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최인호 의원 “북항 1단계 준공, 사실상 대통령 임기 내 불가”

최 의원 “지난 7월 문성혁 해수부 장관이 ‘북항 1단계’ 내년 5월까지 완공하겠단 약속, 결국 거짓말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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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1.10.07 16:58:23

최인호 국회의원 (사진=최인호 의원실 제공)

문성혁 해양수산부(해수부) 장관이 지역사회에 공언한 약속과는 달리 부산 북항 재개발 1단계의 기반시설 준공이 내년 5월까지는 사실상 불가능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국정감사가 한참 진행 중인 가운데 최인호 의원(부산 사하갑, 더불어민주당)이 해수부로부터 받은 ‘북항 재개발 사업 현황’ 자료를 7일 발표하며 해수부 장관을 질타했다.

해당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8월 말 기준, 부산 북항 재개발 1단계 사업의 공정률은 86%로 주요 기반시설 총 21개 공사 가운데 10곳은 공사를 마친 것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11개 기반시설 공사 가운데 도로, 교량 등 9개는 내년 5월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지만 친수공원과 관련된 2곳의 조경공사는 대통령 임기가 지난 내년 8월에야 끝날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대해 최 의원은 지난 4월 해수부에서 갑작스레 북항 재개발 트램·공공콘텐츠 사업에 대한 내부감사를 진행하며 공사 일정이 지연됐기 때문이라고 질타했다. 당시 부산시와 시민단체 등 지역사회에서도 북항 1단계 사업에 차질이 생겨 준공이 늦어지게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크게 일어난 바 있다.

이러한 우려가 커지자 지난 7월 문성혁 해수부 장관이 부산 시민사회와의 공개 간담회에서 “북항 1단계 기반시설을 내년 5월 초까지 완공하겠다”고 공식 약속했다.

최인호 의원은 “갑작스런 해수부 내부감사로 일정이 지연돼 지역사회의 우려가 컸었다”며 “그럼에도 장관이 한 약속을 믿고 부산시민들은 지금까지 인내해왔으나 불과 몇 개월 만에 장관의 약속이 거짓으로 드러났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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