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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일일 확진자, ‘1단계’ 수준까지 내려와… ‘일일 27명’

반면 어제 부산진구 소재 감성주점서 집단감염 발생… 추가 확산 우려도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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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1.10.08 14:51:27

부산지역 보건소에 설치된 코로나19 선별검사소 현장 (사진=변옥환 기자)

부산지역 일일 확진자 수가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수준(지자체 인구 10만명당 1명 미만 꼴)까지 내려온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부산진구에 위치한 한 주점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며 결코 방심은 할 수 없는 상황으로 보인다.

시 방역당국은 8일 오후 1시 30분 유튜브 등으로 코로나19 일일 온라인 브리핑을 열고 신규 확진자가 이날 오전까지 총 27명 나와 누계 1만 3070명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금일 신규 확진자의 감염원인 현황은 ▲가족 감염 10명 ▲지인 만남 4명 ▲깜깜이 환자 13명이다. 그 가운데 깜깜이 환자를 통해 부산진구 소재 주점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신규 집단감염 현황으로는 어제(7일) 확진된 깜깜이 환자 가운데 1명의 동선 조사에서 부산진구 소재 감성주점에 방문한 것으로 확인돼 방역당국이 조치에 나섰다. 또한 오늘 깜깜이 환자 가운데 2명도 해당 주점을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이 세 명은 동일 시간대에 해당 주점을 이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소라 시민방역추진단장은 “최근 우리 시는 일일 평균 40여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타 시·도에 비해 다소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 그러나 가을 단풍철을 맞아 여행과 야외활동이 늘어 코로나19 감염이 추가 확산되지 않을까 우려되는 상황이다”라며 “여행을 계획하는 시민께서는 가족 단위 소규모로 이동 거리와 일정을 최소화해 주시기 바란다. 또 조금이라도 의심스러운 증상이 있을 경우 가까운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백신 접종 현황은 어제 오후 6시까지 일일 1차 접종자 1841명, 2차는 4만 2706명이 접종을 마쳐 부산 전체 인구 대비 1차 접종률 77.1%, 2차 접종률은 57.8%를 기록 중이다. 어제 이상반응 신고 건수는 총 249건으로 이 가운데 1명이 접종 후 숨졌으며 1건은 아나필락시스(과다면역반응) 의심사례, 1건은 중증 의심사례며 나머지는 일반적인 증상을 호소했다.

또한 오늘 오후 8시부터 임신부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 사전예약을 받아 오는 17일부터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이 시작된다. 접종을 희망하는 임신부는 사전예약 전용 사이트 또는 콜센터를 통해 예약하면 되며 특히 예약 시 접종 의료진이 알 수 있도록 임신 여부와 출산 예정일을 입력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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