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기장군 올해의 책’에 선정된 ‘우주로 가는 계단(전수경 작)’ 표지 (사진=부산 기장군 제공)

부산 기장군은 내달 6일 오후 3시 정관도서관에서 ‘기장군 올해의 책’으로 꼽힌 ‘우주로 가는 계단’의 저자인 전수경 작가와의 만남 행사를 개최한다고 12일 안내했다.

이번 작가와의 만남 행사는 지역사회가 1년에 한 권의 책을 함께 읽고 참여하는 독서 생활화 운동인 ‘기장 어린이 책과 만나다, 한 도시 한 책 읽기’의 행사로 마련된 것이다.

행사는 ‘과학적 상상력으로 이야기가 시작되면’을 주제로 1부는 작가 강연이, 2부에서는 작가와 주민과의 대화 순으로 이어진다. 독자들의 사전 질문도 받아 해소하는 시간도 보낼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오는 15일 오전 10시부터 정관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는다. 다만 현장 참가인원은 ‘코로나19 거리두기 좌석제’를 적용해 최대 50명을 모집한다.

기장군 도서관과 관계자는 “이번 작가와의 만남 행사에 대한 더 자세한 사항이 궁금한 분은 정관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기장군 도서관과 대표전화로 문의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한편 기장군은 ‘올해의 책’에 대한 이번 작가강연회 외에도 독서 릴레이, 독후감 공모전 등 각종 독서행사를 마련해 주민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