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석기자 |
2021.10.13 09:19:14
김해시의회가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제240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김해시 감정노동자의 권리보호 조례 제정조례안', '김해시 반려동물 진료비 부담 완화 지원 조례 제정조례안', '김해시 공공시설 건립비용 공개에 관한 조례 제정조례안' 등 의원발의 23건을 포함한 조례안 32건과 동의안 11건, 의견청취안 2건 등 총 47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한다.
시의회는 임시회 첫날, 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황현재 의원의 '김해시 주거지 전용 주차제 시행을 요구합니다' ▲김종근 의원의 '진영출장소 설치 촉구에 대한 제언' ▲최동석 의원의 '장유여객터미널 건립사업의 성공은 서부권역 주민들의 30년 숙원사업입니다' ▲정준호 의원의 '가야테마파크 내 무사어드벤처 무료화를 요구합니다' 등의 정책제언을 진행했다.
특히 이정화 의원은 '부전-마산 복선전철 원안 추진 촉구 대정부 결의안'을 대표 발의했고, 의원 전원 찬성으로 결의안이 채택됐다.
임시회 기간 동안 각 상임위원회별로 구산동 백운대 고분, 대동면 스마트팜 농가, 불암동 도시재생사업 현장 등 주요사업장 4곳을 방문해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임시회 마지막 날인 15일, 2차 본회의에서는 시정 현안에 대한 의원들의 심도 있는 시정질문이 진행되며, 각 위원회에서 심사한 안건들을 최종 의결하고 제240회 임시회를 마무리한다.
송유인 의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많은 시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시민들의 삶이 회복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들과 대안들이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