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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경영시대㉑] 장애인 지원·친환경… JW중외제약의 ‘함께 걷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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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손정호기자 |  2021.10.15 11:07:57

‘생명 존중’ 창업 정신으로
탄소 줄이고 생태보존 앞장
의료인·과학자 지원도 이어가

 

JW중외제약은 생명 존중을 가치로 ESG를 강화하고 있다. JW당진생산단지에는 장애인 표준 사업장인 생명누리가 있다. 생명누리가 운영하는 카페누리에서 발달 장애인들이 일하고 있다. (사진=중외제약)

 

JW중외제약은 환경, 사회, 경제의 선순환을 목표로 ESG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장애인들을 돕고, 생산시설의 정수 기능을 강화하고, 의료인과 젊은 과학자에 대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CNB가 지속가능한 미래를 꿈꾸는 JW중외제약의 ESG 전략을 살펴봤다. (CNB=손정호 기자)


 


ESG는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머리글자를 모은 말이다. 이윤 추구만을 목표로 하지 않고, 환경과 사회 속에서 건전한 경제구조를 만들자는 취지이다.

JW중외제약은 ESG 행보를 조금씩 강화하고 있다. 그룹 이사회를 중심으로 ESG를 강화하기 위해 고민하고 있다. 사회공헌은 별도의 커미티(위원회)에서 전담하고 있다.

사회공헌 커미티는 2018년에 만들어진 조직이다. 기존에는 복지재단을 중심으로 관련 활동을 했지만, 지난해부터 계열사의 실무급 직원들이 직접 위원으로 활동하도록 범위를 넓혔다. 실무자들의 아이디어로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찾아내 실천하고 있는 셈이다.
 


#1. 장애인과 함께 걷기



JW그룹은 장애인 표준 사업장인 생명누리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1월 설립된 생명누리는 JW중외제약과 계열사인 JW생명과학이 공동 출자해 만든 곳이다. 총 18명의 발달장애인을 정규직으로 고용하고 있는데, 충청남도 당진시에 있는 JW당진생산단지에서 작업복 클리닝과 환경미화 등의 일을 도맡아 하고 있다. 사회복지사 1명이 이들의 활동을 돕는다.

 

JW중외제약은 장애 예술인을 지원하는 다양한 활동도 하고 있다. 장애인 미술 공모전인 ‘JW 아트 어워즈’에서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사진=중외제약)

올해 7월에는 ‘카페누리’를 오픈했다. 생명누리에서 운영하는 이 카페는 당진생산단지 안에 있다. 발달 장애인 2명이 직접 음료를 만들어서 서빙을 한다.

‘드림버스’ 사업도 시작했다. 한 달에 한 번씩 당진생산단지 임직원이 사용하는 통근버스를 인근에 있는 아산시장애인복지관에 제공하고 있다. JW중외제약은 이를 운행하는 인력과 유류비도 지원한다. 장애인들이 외부에 직업 훈련 교육을 받으러 가면서 사용하는데, 앞으로 운영 횟수를 늘릴 계획이다.

장애 예술인도 돕고 있다. 올해 하트-하트재단과 함께 ‘JW유니버셜디자인 창작 공간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장애 예술인들이 활동하는 창작공간 6곳을 선정해서, 낙후된 시설을 리모델링 하고 장애인들이 활동하기 편하도록 이동용 경사로 등을 설치해주고 있다. 장애인 미술 공모전인 ‘JW 아트 어워즈’도 매년 진행하고 있다.

 


#2. 친환경의 핵심은 ‘자연순환’



JW중외제약은 친환경 경영을 브랜드 아이덴티티로 사용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국제 표준 환경 경영 인증인 ISO14001을 획득해, 환경 경영 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다.

 

중외제약은 당진생산단지에 정수장치를 추가로 설치했다. 이를 생산시설 냉각수, 농업용수 등으로 사용하고 있다. 당진생산단지 전경. (사진=중외제약)

올해에는 당진생산단지에 추가로 설치한 역삼투막정수장치(Reverse Osmosis)의 운전을 시작했다. 이는 1차 정수한 용수를 한 번 더 정화하는 역할을 하는데, 2차 정수한 용수를 생산시설의 냉각수로 사용하고 있다. 기존에는 주사액을 만들면서 발생한 농축수를 정화해, 인근 농가에 농업용수로 제공해왔다. 이를 더 강화했다는 얘기다.

친환경 수액 용기도 사용한다. 중외제약은 소각할 때 환경호르몬이 발생하는 염화비닐수지(PVC)백의 사용을 중단하고, 비염화비닐수지(non-PVC) 수액 용기인 ‘테크플렉스’를 개발해 사용하고 있다. 이런 성과를 인정받아 환경의 날에 대통령 표창을 받기도 했다.

에너지 효율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부터 10건의 에너지 효율 프로젝트를 가동해, 에너지를 절약했다. 이를 통해 연간 30톤의 탄소 배출을 줄인 것으로 보고 있다.

앞으로 투자도 넓힐 계획이다. 오는 2025년까지 매년 약 10억원을 투자해 친환경 인프라를 확대하고, 탄소 배출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제조 공정을 업그레이드한다는 플랜이다.

 


#3. 의료인 지원도 꾸준히



JW중외제약은 지난달 서울 서초동 본사에서 성천상 시상식을 열었다. 올해 9번째인데, 팬데믹으로 재단 이사장인 이종호 JW그룹 명예회장과 수상자인 이미경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전문의 등 소수만 참여했다.

 

JW중외제약은 의료인에 대해서도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성천상 시상식에서 재단 이사장인 이종호 JW그룹 명예회장(왼쪽)과 수상자인 이미경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전문의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중외제약)

성천상은 창업자인 고(故) 성천 이기석 회장을 기리기 위한 것이다. 헌신적인 의료 봉사활동으로 빛이 된 의료인을 찾아 상을 주고 있다. 올해 수상자인 이 전문의는 전국에서 유일한 장애인 복지관의 상근 의사라는 점이 인정받았다.

JW중외학술대상 시상식도 진행했다. 올해 5월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한국여자의사회 시상식에서 중외제약은 성진실 연세대 교수(방사선종양학과)에게 꽃다발을 안겼다. 성 교수는 방사선을 이용해 효과적으로 간암을 치료한 공로로 이 상을 받았다.

젊은 과학자도 돕고 있다. 생명과학, 의료공학, 의약화학 등 기초과학 연구자들 중에 장학생을 선발한다. 올해 2회째로 석박사 통합 2년 이상이거나 박사 과정이라면 신청할 수 있다. 작년에는 총 11명에게 주거지 임차료(월세)을 지원해줬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CNB에 “생명 존중을 창업 정신으로 의약품을 공급해 환자를 치료하는 제약사의 사명을 다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공유 가치 경영인 CSV(Creating Shared Value)에 도달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CNB=손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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