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1.10.14 17:22:07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남궁영 공공개발본부장이 14일 ‘나라키움 익산 통합청사’의 신축 현장을 방문해 사업장 특별 안전점검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나라키움 익산 통합청사는 국유기금 개발사업으로 기존 노후청사를 익산세무서, 익산세관 2개 기관의 통합청사로 신축하는 것이다. 총사업비 221억원이 투입됐으며 준공은 내년 8월로 예정돼 있다.
캠코에 따르면 이번 남궁영 본부장의 안전점검은 내년 1월 ‘중대재해 처벌 등에 대한 법률’ 시행에 앞서 경영진이 직접 안전사고로부터 근무자를 보호하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남 본부장은 통합청사 현장에 재해 발생위험도가 큰 ‘철근 콘크리트’ 공사가 진행되는 만큼 기본 안전시설과 수칙 준수 여부 등을 확인했다. 또 현장간담회를 열어 안전관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안전문화 확산 차원에서 ▲매달 14일 ‘추락사고 예방 실태 확인’ 시행 여부 ▲화재, 폭발사고 예방 조치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여부 등을 점검했다.
남 본부장은 “중대 재해 발생 가능성이 있는 건설현장에 집중적이고 세심한 점검과 함께 전체 개발 사업장에 대한 안전점검도 꼼꼼히 챙길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공사는 재해 없는 안전한 건설환경을 만들어 근무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도록 안전문화 확산에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